보령K-water, 서해안 해수담화 위기대응능력 강화

21개 시설 현지 관리인 대상 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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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18일 오전 서해안 도서지역 주민에게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21개 해수담수화 시설의 현지 관리인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긴급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과 신속한 사고복구를 위한 행동요령 및 사례전파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도서지역의 해수담수화 시설은 예기치 못한 설비사고 발생 시 장기간의 수돗물 공급 중단이 불가피하고 수처리 과정에서 수질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

조재홍 단장은 원수 부족 등 서해안 도서지역의 지형적인 특성상 안정적인 물 공급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데도 해수담수화 설비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현지 관리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K-water는 도서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물 공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보령권관리단은 보령 서산 홍성 등 지자체로부터 총 15개 섬의 21개 해수담수화 시설을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