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 문화유적답사 실시
보령도서관(관장 정명옥) 독서문화진흥동아리회원 34명은 지난 12일 하동 일대로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유적답사는 '하동송림'을 시작으로 '쌍계사', '최참판댁', '화개장터' 등을 찾아 섬진강 일대의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최참판댁'과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한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책 속에 담긴 장면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문화유적답사팀은 매월 전국의 의미 깊은 유적지를 찾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나고 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발한 자료 교환이 이루어지고 유적지 현장에서 자녀들과 함께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 가지고 있다.
문화유적답사팀 김미희 회장은 "올해 회장직을 맡고 처음 떠나는 답사라 부담스럽고 서툴렀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기쁨과 자녀들과의 대화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 앞으로도 우리가 간직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 나라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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