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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여성 지적장애인 성폭력 인권보호관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3. 8. 16:36

 

 

 

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7일 방어능력이 부족하고 의사 표현이 힘든 여성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여성 지적장애인 인권보호관으로 전담여경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인권보호관은 지난 7일 장애인 협회 운영 무료 급식소 방문, 성폭력 예방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인 관련 단체․시설, 장애학교 등을 방문, 시설 점검 및 여성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재가(在家) 여성 지적장애인(70명)을 특별보호 대상자로 선정,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찰관(여경)과 1:1 담당을 지정, 정기적으로 방문해 성범죄 예방요령을 교육할 방침이다.

홍덕기 서장은 “암수범죄의 특성을 띤 여성 지적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책은 경찰관이 직접 뛰어 현장에 나가 그들을 보호해주는 방법뿐이다” 고 말하며 장애인 성폭력범죄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