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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충남21,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 행사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18. 14:25

(뉴스스토리=충남)정진영 기자=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17일 금강하구둑과 천수만 철새도래지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함께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월동지나 중간기착지로 충남지역을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의 먹이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자연생태계와의 나눔사업으로,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에서 지역의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먹이나누기 행사는 지난해 12월 부여군 장암면 금천일원(960㎏)에서 시작해 예산군 예당호(720㎏)와 공주시 금강변(640㎏), 논산시 대둔산(500㎏)에서 겨울철새와 법정보호 야생동물에게 볍씨와 사료를 살포했다.

오늘 진행된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 행사는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600㎏의 볍씨, 금강하구둑에 1,600㎏의 볍씨를 살포하였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새탐조도 함께 실시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기러기, 청둥오리 등 겨울철새에게 먹이 나누기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 겨울철새 먹이나누기 행사에는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를 비롯해 서천군, 홍성군,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한국조류보호협회 홍성지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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