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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3년 변화의 중심은 '복지+일자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3. 10:10

성주 탄광보금자리주택 준공 및 소상공인 지원조례 등 눈길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계사년 새해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 폐광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성주 탄광보금자리주택’이 준공되고 구 대천역 문화 관광지구 문학관이 개관되며, 지난 2009년부터 추진했던 웅천소도읍 육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지난해 기업유치로 큰 성과를 가져온 보령시가 2013년 계사년에도 새로운 충청시대를 맞아 보령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행정과 교통, 경제, 문화 등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선 행정분야에서는 시정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정책실명제가 운영되고, 세종시 출범, 도청이전, 국도 77호 건설 등 여건변화에 따라 ‘비젼(VISION) 2020 보령시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며, 8개 부서에서 운영되고 있는 CCTV의 체계적.효과적 관리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신축된다.

 

또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민원수수료가 신용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해지고, 자동차관련 과태료 납부방식이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건설교통분야에서는 대천역에서 대천IC 2.9km 구간이 6차로로 확장.포장되고, 한내로~한내여중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14개소의 도시 가로망이 정비되며, 시내버스 행선지 표시방식이 번호제로 운영되고 보령시 홈페이지에 교통정보 안내시스템이 구축된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지난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영흥철강과 (주)두산인프라코어가 사업을 착공하게 되고, 주포 제2농공단지와 청소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공장 가동이 시작되며,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조례’가 제정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공공도서관(사업비 36억원)이 착공되고, 성주산 옥마정에 야외 공연장이 설치되며, 녹도에 관광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오천면에 ‘도미부인 솔바람길’이 조성된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참전유공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만65세 이상에 한해 월 5만원 이내로 지급됐던 참전수당을 나이제한이 없이 월 10만원 이내로 상향되며, 5월부터 버스정류소 등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그 밖에 대천동 구도심 중심지역 150m 구간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행자 중심의 ‘대천로데오거리’로 조성되고, 장소 선정으로 난항을 거듭했던 ‘무궁화 테마도시 조성사업’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며,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이송될 경우 보령시 거주 여부에 관계없이 이송운항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