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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화예술 진흥에 속도낸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28. 15:23

22일 문화예술진흥委서 8개 분야 400여건 지원키로

 

충남도는 2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장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지원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신청받은 466건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분야별 지원내역으로는 △문학분야 51건 97백만원, △미술분야 116건 244백만원, △공연예술분야 98건 344백만원, △전통예술분야 46건 80백만원, △청소년 문예활동분야 47건 96백만원, △종합예술분야 32건 70백만원, △국제교류분야 9건 25백만원, △기타분야 18건 64백만원으로 8개분야 417건 10억 2천 1백만원을 심의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가치가 살아있는 ‘고품격 문화’ 창달을 도정 방향으로 정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質」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1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심사에서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청소년 문예활동, 종합예술, 국제교류, 기타 등 8개 분야별로 2010년 11월에 관련 단체로부터 총 466건에 23억원을 신청받아 2월 22일 충청남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통해 지원액을 확정하여 올 3월부터 지원키로 했다.

지원기준은 △분야별 지원기준에 따라 1백만원~1천 2백만원까지 지원하며, △선택과 집중방식에 따라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1개단체 1개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문화예술 진흥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조정이 가능토록 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였다.

이날 위원회에서 연극은 소규모 공연예술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하여 지원액의 전반적 상향을, 공연예술분야의 경우 예년의 공연 평가와 관객 평가 및 선정단체의 가능성 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액 상향 필요성이, 사진 분야는 85%가 협회 중심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소규모 단체의 예술창작 역량과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도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단체를 지원하기란 어려운 상황으로 특히, 금년도는 도청이전 등에 필요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달 안으로 도 홈페이지를 통해 심의결과를 공개하고, 오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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