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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K-water, 태양광 발전 추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0. 12. 15:55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이 보령댐광역상수도 정수장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시설용량 294kW) 설치 공사를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령권관리단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정수장 건물의 옥상과 정수지 상단부를 활용하여 추진되는데, 이미 설치되어 운용중인 도수터널 입구 및 출구측의 소수력발전소(시설용량 715kW)를 합하면 1천kW가 넘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2013년에는 보령호 수면을 활용해 시설용량 3천kW의 친환경 수상태양광 발전소 개발이 추진된다.

수상태양광은 금년에 개발에 성공하여 이미 경남 합천댐에 500kW의 발전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수상태양광 발전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량이 약 10% 많고 자외선 차단 효과로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키며 물고기들의 산란환경 조성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령호에 ‘13년까지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면 보령호와 정수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는 총 4천kW에 달하게 되며, 이는 4인가족 1,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시설로 매년 7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권관리단 조재홍 단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하여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이 매우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물과 에너지의 융합을 통하여 미래형 녹색기술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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