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경주)이 관내 근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달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시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 충남서부항운노조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법률 상담소는 보령시노동조합협의회 및 한국노총충남지역본부, 노사발전재단차별없는일터지원단 대전사무소,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 대전지방고용노동청보령지청 등의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상담은 최저 임금과 부당근로시간에 고통받고 있는 일선의 노동자를 비롯한 퇴직금 채납 및 기타 법이라는 높은 벽에 다가설 엄두조차 못 내고 있던 힘없는 노동자 30여명이 찾아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통해 현실을 극복할 합리적 방안을 찾아보고 고민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한 관계자는 "상담소에 들려주신 노동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적 지원을 약속하고 차후 더더욱 효과적이고 많은 노동자들의 현실을 지원하기 위하여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의 확대를 검토하게 됐다"며 "이 자리가 그늘진 노동현실에 대한 지원을 결의함은 물론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과 보람을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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