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은 12일 마서면 송석리 반공 오열사 묘역에서 제62주년 반공 오열사 추모제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서천군지회(지회장 이명율)의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반공 오열사 유족 및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370여명이 참석해 반공오열사의 높은 뜻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육군 제8361부대 1대대의 조총발사를 거쳐 헌화 및 분향, 추도사,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추념사에서 “반공 오열사의 얼을 이어받아 조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고 님들의 값진 희생정신을 뜨거운 열정으로 승화시켜 서천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반공 오열사는 한국전쟁 당시 장항농업중학교 5학년생이었던 김달식, 양태순, 최승상, 임상덕, 신윤식 등 5명이 서천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대항해 구국동지회를 결성하고 적의 동향을 아군에 알리다 체포돼 어린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군은 이들을 기리고자 반공 오열사 묘역에서 매년 9월 9일 범 군민적인 행사로 추모제를 열고 있다.
<뉴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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