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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흑도근해에서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장 숨진 채 발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9. 12. 15:06

흑도 북서방 약 0.9마일해상에서 사체 인양, 가족 확인결과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장 오씨로 확인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8일 태안 흑도 근해에서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2.84톤, 모항선적) P호 선장 오 모(76세)씨가 사고발생 나흘만인 11일 오후 1시55분께 태안군 소원면 흑도 북서방 약 0.9마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30분께 충남 태안군 흑도 근해에서 양식장을 관리하던 P호가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지에 경비정을 급파 수색하던 중 침몰한 P호를 발견했지만, 선장 오 모씨가 보이지 않아 나흘간 경비정, 122구조대 및 민간자율구조선 등을 동원해 인근해역을 집중 수색해 왔다.

해경은 11일 오후 1시55분께 태안해경 경비함정이 흑도 북서방 약 0.9마일해상에서 오 씨의 사체를 발견 인양했다.

한편, 해경은 가족 확인결과 실종된 오 씨로 확인, 검안조사 등 절차에 따라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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