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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태풍 피해농가 복구에 617명 참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9. 7. 14:19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 동안 소방공무원과 보령시의용소방대원 617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 농가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활동에 총력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김근제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들은 4일 동안 주말도 반납 한 채 24건의 피해농가 신고 접수를 받아 각 부서별로 팀을 편성하고, 태풍에 의해 쓰러져 물에 잠긴 농작물 복구 작업, 지붕으로 넘어진 가로수 제거,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 과수원 복구지원 등 피해가 심한 농가부터 대민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보령시 요암동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이상억 씨는 “금번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4동이 넘어져 크나큰 손실로 막막했는데, 소방공무원들이 강풍에 쓰러진 하우스와 비닐 등을 철거하고 다시 비닐을 씌어주는 등 큰 도움을 주어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금번 태풍으로 자식같이 키워온 농작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상심하고 있는 농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해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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