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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경제 위해 1,880억원 조기집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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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집행대상액의 60% 집행...경제활력 높이고 서민생활 안정지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의 60%인 1,880억원을 6월말까지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26일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주기적 추진상황보고회를 갖는 등 집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 사회복지보조금 등 의무적 경비를 제외한 총 집행대상액 3,133억 원 중 60%인 1,88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집행대상액 2,021억 원보다는 141억 원이 감소한 것이나 이월사업이 확정되면 목표액이 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사업, 사람희망사업(서민․중산층 삶의 질 향상사업),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을 위주로 집행하고 조기집행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종수혜자인 민간에게 자금이 실제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낭비․비효율 요인을 제거해 내실 있는 집행을 위해 대상사업에 대한 월별․사업별 집행계획을 작성하고 공사 합동설계 지원단을 구성해 소규모 사업은 자체 설계하고 대규모 공사 설계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예산낭비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집행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로징 10(Closing by Oct, 연도개시와 동시에 발주해 10월까지 사업을 끝내는 시책)’과 연계 추진해 조기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며 “낭비, 비효율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건실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