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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서천, 장항 송림 모래터 변사체 발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 17. 15:38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차량 안 번개탄 흔적 나와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께 충남 서천군 장항 송림 모래터 해안가 인근에 주차된 차랑 안에서 쓰러져 있는 변사자를 해수욕장 관리인 안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뒷자리에 앉아 상반신을 창문에 기대고 있는 변사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변사자 신원은 충남 서천군 장합읍에 거주하는 39살 김 모씨(남)로 발견 당시 정황으로 보아 번개탄을 피운 변사자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여지나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