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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자동차세 연납차량 4년 동안 세배 증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2. 15. 14:45

연 10% 할인혜택 및 교통상해보험가입효과 커

 

 

 

보령시의 올해 자동차세 연납차량은 7,868대로 지난해 4,227대 보다 3,641대 증가해 86%가 증가했으며, 4년 전 2,596대에 비해 3배가 증가했다.

자동차세 연납차량은 ▲2007년 2,596대 4억 8000만원 ▲2008년 2,806대 6억 4500만원 ▲2009년 3,351대 7억 8600만원 ▲지난해 4,227대 10억7300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대폭 증가한 7,868대 18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령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상해보험 가입 혜택을 받는 납세자도 지난해 3,100명에서 올해 5,638명으로 대폭 증가하게 됐으며, 보험가입증명서는 내달초 연납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올해 연납차량은 자동차세 부과대상인 4만여 대의 약 20%에 해당되는 것으로 10대중 2대는 연납차량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납신청이 급증한 이유는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1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할인혜택으로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시에서 교통상해보험(최대 1000만원)을 가입해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제공 등 우대시책을 끊임없이 발굴 추진해 성실납세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세정 발전 및 자주재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에 연납 신청을 못한 차량 소유자는 3월에 신청해 납부하면 7.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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