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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착학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뉴스스토리=보령)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7. 11. 10:55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 착한 음악회 포스터

(뉴스스토리=보령)훌륭한 공연을 듣고 덤으로 불우한 학생들에게 악기를 선물하는 ‘착한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기부음악회는 악기 기부은행의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되며, 이날 공연 수익금은 악기 기부은행에 지정 기탁돼 충남도내 청소년들의 연주교육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기부음악회를 이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한세대)를 주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연주자로 구성된 ‘M4one 챔버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소속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M4one 챔버 앙상블(예술감독 정명화)은 일반인에게 친숙한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리베르 탱고, 베토벤의 피아노 4중주 등을 연주하게 된다.

 

특히 임 교수가 연주를 하기 전 악기에 대한 소개는 물론 연주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해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며, 최고의 실력으로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하면 되고, 공연 예약은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5천원, S석 3천원, A석 1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오지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음악을 통해 절망과 좌절에서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음악회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사업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모티브로 시작됐으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소속 ‘M4one 챔버 앙상블’과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한국 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대전충남지부가 함께 손잡고 문화 소외지역 충남을 찾아 클래식 향연을 펼치고 있다.